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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진 LG 그램에 새 생명을, 누구나 할 수 있는 SSD 업그레이드 매우 쉬운 방법

by 375jjafjjasas 2025. 12. 22.
느려진 LG 그램에 새 생명을, 누구나 할 수 있는 SSD 업그레이드 매우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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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진 LG 그램에 새 생명을, 누구나 할 수 있는 SSD 업그레이드 매우 쉬운 방법

 

컴퓨터의 속도가 예전 같지 않거나 용량 부족 메시지가 뜰 때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바로 SSD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입니다. 특히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LG 그램 시리즈는 확장성이 뛰어나 사용자 스스로 부품을 교체하거나 추가하기에 매우 적합한 설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보자도 사진과 설명만 따라오면 15분 만에 끝낼 수 있는 LG 그램 SSD 업그레이드 매우 쉬운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목차

  1. 준비물 및 호환성 확인
  2. 하판 분해 및 내부 구조 파악
  3. 기존 SSD 탈거 및 새 SSD 장착 방법
  4. 하판 조립 및 정상 인식 확인
  5. 윈도우 재설치 및 데이터 복구 팁

준비물 및 호환성 확인

작업을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본인의 LG 그램 모델이 어떤 규격의 SSD를 지원하는지 파악하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LG 그램 모델은 M.2 NVMe 방식의 SSD를 사용합니다. 최근 출시된 모델들은 두 개의 슬롯을 제공하여 기존 제품을 그대로 두고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교체할 새로운 M.2 NVMe SSD입니다. 삼성전자의 980 시리즈나 SK하이닉스의 Gold P31과 같은 제품이 전력 효율과 성능 면에서 LG 그램과 궁합이 좋습니다. 둘째, 정밀 십자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안경용 드라이버보다는 손잡이가 약간 굵은 정밀 드라이버 세트를 추천합니다. 셋째, 하판 틈새를 벌릴 때 사용할 플라스틱 헤라나 쓰지 않는 신용카드입니다. 금속 재질의 도구는 노트북 외관에 흠집을 낼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사를 보관할 작은 그릇이나 자석 패드가 있으면 나사 분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작업 전 반드시 노트북의 전원을 완전히 끄고 충전 케이블을 분리해야 합니다. 정전기로 인한 부품 손상을 막기 위해 금속 물체를 만져 몸의 정전기를 제거한 후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판 분해 및 내부 구조 파악

LG 그램은 깔끔한 디자인을 위해 나사 구멍을 고무 받침(러버 풋)이나 플라스틱 커버로 숨겨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터칼 끝이나 얇은 헤라를 이용해 바닥면의 고무 패킹과 커버를 조심스럽게 들어 올립니다. 이때 커버 안쪽의 양면테이프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모든 커버를 제거하면 숨겨진 나사들이 나타납니다.

나사의 길이가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뺀 위치를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나사를 풀었다면 이제 하판을 분리할 차례입니다. 힌지(화면 연결부) 쪽 틈새에 헤라를 살짝 집어넣어 지렛대 원리로 들어 올리면 '딱' 소리와 함께 내부 체결 부위가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테두리를 따라 천천히 헤라를 이동시키며 하판을 들어냅니다. 너무 과한 힘을 주면 플라스틱 고정 고리가 부러질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작업해야 합니다.

하판을 열면 가장 먼저 커다란 배터리와 메인보드가 보입니다. SSD 슬롯은 대개 메인보드의 상단이나 측면에 위치하며, 검은색이나 은색의 방열 테이프로 덮여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 배터리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커넥터를 조심스럽게 분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정석 방법입니다.

기존 SSD 탈거 및 새 SSD 장착 방법

SSD 슬롯을 찾았다면 기존에 장착된 SSD를 고정하고 있는 작은 나사 하나를 풀어줍니다. 나사를 풀면 SSD가 약 30도 각도로 살짝 위로 들리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SSD를 잡고 슬롯 반대 방향으로 가볍게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됩니다.

이제 새로 준비한 SSD를 장착할 차례입니다. SSD의 금색 접점 부위와 메인보드 슬롯의 홈을 잘 맞추어 대각선 방향으로 깊숙이 밀어 넣습니다. 끝까지 제대로 들어갔다면 다시 SSD를 아래로 눌러 나사 구멍 위치를 맞춘 뒤, 아까 풀어두었던 고정 나사를 조여줍니다. 이때 나사를 너무 꽉 조이면 기판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적당한 토크로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빈 슬롯에 추가로 장착하는 경우라면 기존 SSD는 건드리지 않고 비어 있는 슬롯에 동일한 방법으로 새 제품을 꽂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장착이 완료되었다면 아까 분리했던 배터리 커넥터를 다시 원래대로 연결합니다. 커넥터가 삐뚤게 들어가지 않도록 수평을 유지하며 꾹 눌러 끼워야 합니다.

하판 조립 및 정상 인식 확인

부품 교체가 끝났다면 이제 역순으로 하판을 덮습니다. 하판을 본체 위에 올린 뒤 테두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면 체결되는 소리가 납니다. 전체적으로 들뜬 곳이 없는지 확인한 후 드라이버를 이용해 나사를 다시 조여줍니다. 나사를 다 조인 뒤에는 아까 떼어냈던 고무 패킹과 플라스틱 커버를 원래 위치에 부착합니다. 접착력이 약해졌다면 얇은 양면테이프를 살짝 덧대어 고정하면 깔끔합니다.

조립이 완료되었다면 노트북의 전원을 켜고 LG 로고가 보일 때 F2 키를 연타하여 BIOS(바이오스) 설정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정보 메뉴에서 새로 장착한 SSD의 모델명과 용량이 정확하게 표시되는지 확인합니다. 여기서 목록에 보이지 않는다면 장착 시 슬롯에 제대로 삽입되지 않았거나 커넥터 연결에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다시 열어 확인해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인식되었다면 하드웨어적인 설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입니다.

윈도우 재설치 및 데이터 복구 팁

새 SSD로 교체했을 경우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윈도우 설치 USB를 이용해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해야 합니다. LG 그램은 윈도우 설치 과정에서 터치패드나 와이파이 드라이버가 잡히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는 미리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델의 통합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LG Update Center)을 다운로드해 USB에 담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SSD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용량만 추가한 경우라면 윈도우 내의 '디스크 관리' 메뉴에 들어가 '새 단순 볼륨'을 생성해 주어야 내 PC에서 드라이브가 나타납니다. 만약 기존 운영체제와 데이터를 그대로 새 SSD로 옮기고 싶다면 '마이그레이션(Migration)'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삼성이나 SK하이닉스 등 대형 제조사들은 자사 SSD 구매 고객을 위해 전용 마이그레이션 툴을 제공하므로 이를 활용하면 윈도우 재설치 없이도 쓰던 환경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SSD 업그레이드는 적은 비용으로 노트북의 체감 속도를 가장 크게 올릴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부팅 속도 향상은 물론이고 대용량 사진이나 영상 편집 작업에서도 훨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과 공임비를 아끼면서 내 손으로 직접 노트북의 성능을 극대화해보시기 바랍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차근차근 순서만 지킨다면 LG 그램 SSD 업그레이드는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매우 쉬운 작업입니다.